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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 Manager 2020] <리버풀 VS 맨시티> EPL. 19-20 Season. 5R. AWAY.

운동사진 찍는 겜돌이 2021. 8. 28. 22:30

19-20 시즌 첫 번째 빅경기다.

상대는 전시즌 준우승팀 리버풀. 원정경기다.

현실 축구에서도 그렇듯 fm에서도 리버풀은 굉장한 강팀이다.


내가 이끌고 있는 맨시티도 충분한 강팀이지만 원정경기이기 때문에

조금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할까 한다.

 

경기 전 예측

 

도박사들의 예측은 각 팀의 승리 혹은 무승부 세 가지 경우의 수 모두 비슷하게 나왔다.

아주 미세하게 나의 승리쪽으로 기울긴 했지만 무의미한 차이라고 볼 수 있다.

위 사진에서도 나와있듯이 나에게 악재가 하나 있다.

주전 수비수 중 한 명인 라포르트가 부상으로 나오지 못한다.

상대가 리버풀이고 원정경기인데 수비수가 부상이라니.. 느낌이 좋지 않다.

 

선발 라인업

 

라포르트 자리에 오타멘디를 기용했다.

전술은 내가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전술은 아니고 강팀과의 원정경기용으로 사용하는 역습형 전술이다.

투볼란치에 라인을 내려 중앙과 후방을 두텁게 쌓아 우리 쪽 공간을 줄이고

역습 시에는 공격형 미드필더오른쪽 볼란치가 주 패서가 되고,

패스의 방향은 주로 양쪽이지만 왼쪽으로 약간 더 치우쳐진 형태라고 보면 된다.

 

리버풀 선발 라인업

 

리버풀은 부상자가 없이 여유 있게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공격수는 피르미누를 파리에 팔고 유벤투스로부터 디발라를 영입했는데 오리기가 의외로 초반 기세가 무섭다.

그래서인지 이번 경기에서도 디발라를 제치고 오리기가 선발을 차지했다.

왼쪽 측면은 로버트슨보다 이번에 영입한 탈리아피코를 더 중용하는 모습이다.

 

상대 대응 전략

 

나의 수비전술은 좌우 측면 공간은 강한 압박을 하고 중원 공간은 자리를 지키고 서있는 모습이다.

좌우에서 강한 압박으로 인해 공이 중앙 지역으로 오면 주변 선수들이 쌈 싸 먹어서 공을 탈취하는 느낌.

하지만 상대팀의 직전 경기를 참고하여 한두명 정도는 특별지시를 내리기도 하는데

이번엔 초반 기세가 무서운 오리기가 그 대상이다.

오리기에겐 공이 없을 때도 마크하라고 지시하고 공을 잡은 이후엔 주변 선수가 다 같이 압박하면서 거친 태클로

최대한 불편하게 만들 생각이다.

 

 

첫번째 골 오타멘디

 

첫 골은 왼쪽에서의 프리킥 상황에서 오타멘디가 골로 만들어내는 장면이다.

라포르트 대신에 선발로 뽑힌 오타멘디인데 마치 본인이야말로 선발 자원이다라고 어필하는 듯하다.

원정경기에서 선제골은 굉장히 중요하다. 수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두번째 골 마네

전반전이 미처 끝나기 전에 리버풀이 동점을 만들었다.

오른쪽에서 아놀드의 크로스를 마네가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공간이 많지 않았는데, 찰나의 순간 아놀드를 놓친 게

실점으로 이어졌다. 무섭다 리버풀.

 

 

세번째 골 오리기

좀 아쉬운 세 번째 골이다.

상대의 수비 숫자가 많지 않았는데 전방에서 공을 소유하던 중 공을 탈취당했고,

리버풀의 전방에는 오리기 한 명 밖에 없었는데 패스 한 번에 골까지 연결됐다.

사전에 오리기에게 철저한 맨마킹을 주문해놨었는데도 잘 되지 않아 아쉬운 골이다.

 

 

네번째 골 마네

이런 골은 그냥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상대 선수를 놓친 것도 아니고 적절한 압박과 수비 위치 선정을 가지고 있는데도

좋은 패스와 움직임. 마무리 능력까지.

상대가 잘해서 넣는 골들은 그냥 인정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

어라 내 잇몸에서 왜 피가 나고 있지....

 

 

다섯번째 골 오리기

후반 78분에 전술을 바꿨었다. 어차피 3:1로 끌려가고 있었기 때문에 위험부담을 안더라도

골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공격적인 전술로 바꿨는데 바로 오리기에게 카운터 펀치 얻어맞았다. ㅋㅋㅋㅋ

 

 

여섯번째 골 스털링

그래도 전술을 바꾼 효과를 보긴 봤다.

오른쪽에서 다비드 실바가 왼쪽에서 침투하는 스털링의 움직임을 아주 잘 캐치해줬고,

스털링은 논스톱 슛으로 골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게 끝이었다.

더 이상의 골은 없었고 경기는 4:2 대패했다.

 

역습 전술과 공격 전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겠다.

아무리 완벽한 전술은 없다지만 두 전술 모두 이번에 목적에 부합한 움직임이 아니었다는 판단이다.

 

다음에 홈경기에서 보자 리버풀... ㅂㄷㅂㄷ